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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평범한 마일스는 어떻게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되었을까

본사람 2026. 7. 16. 05:46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평범한 마일스는 어떻게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되었을까

 

작품명: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형식: 애니메이션 영화
공개: 2018년
분량: 1시간 57분
감독: 밥 퍼시케티(Bob Persichetti), 피터 램지(Peter Ramsey), 로드니 로스먼(Rodney Rothman)
주연 목소리: 셔메이크 무어(Shameik Moore), 제이크 존슨(Jake Johnson), 헤일리 스타인펠드(Hailee Steinfeld), 마허샬라 알리(Mahershala Ali),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Brian Tyree Henry), 리브 슈라이버(Liev Schreiber)
등급: PG
작품 요약: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던 마일스 모랄레스가 방사능 거미에게 물린 뒤 특별한 능력을 얻는다. 킹핀의 실험으로 여러 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이 한곳에 모이면서, 마일스는 자신도 누군가를 구할 수 있는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 줄거리 정리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중학생 마일스 모랄레스가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되는 이야기다. 마일스는 그림과 음악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부모의 권유로 경쟁이 치열한 기숙학교에 들어간다. 새 학교의 수업과 규칙에 적응하지 못한 그는 자신이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마일스의 아버지 제퍼슨은 경찰관이며 규칙과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스파이더맨을 법을 무시하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일스가 바르게 성장하기를 누구보다 바란다. 반면 삼촌 애런은 마일스의 그림과 자유로운 성격을 이해해주는 사람이다. 마일스는 부모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을 애런에게 털어놓는다.

어느 날 애런은 마일스를 지하철 터널 안의 비밀 장소로 데려간다. 마일스는 벽에 그래피티를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그곳에 있던 방사능 거미에게 손을 물린다. 다음 날부터 마일스의 몸에는 이상한 변화가 생긴다. 벽에 손이 붙고 감각이 예민해지며, 자신도 모르게 전기를 방출하고 몸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게 된다.

마일스는 변화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시 터널로 간다. 그곳에서 뉴욕의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킹핀의 거대한 장치를 막으려는 모습을 목격한다. 킹핀은 죽은 아내와 아들을 다른 세계에서 데려오기 위해 여러 차원을 연결하는 충돌기를 만들고 있다.

피터 파커는 그린 고블린과 싸우면서 충돌기를 멈추려 하지만 장치가 폭발하고 큰 부상을 입는다. 그는 숨어 있던 마일스에게 자신도 거미에게 물렸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피터는 마일스에게 충돌기를 파괴할 수 있는 작은 장치를 건네며 다시 만나 훈련시켜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킹핀이 나타나 부상당한 피터를 죽인다. 마일스는 그 장면을 보고 도망치고, 뉴욕 시민들은 스파이더맨의 죽음을 슬퍼한다. 마일스는 피터의 장례식에 참석하며 자신도 스파이더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능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마일스는 스파이더맨 복장을 구해 건물 사이를 이동하려다가 계속 실패한다. 그 과정에서 피터가 준 장치를 망가뜨리고 만다. 바로 그때 다른 세계에서 온 중년의 피터 B. 파커를 만난다.

피터 B. 파커는 마일스가 알던 완벽한 스파이더맨과 다르다. 그는 메리 제인과 헤어졌고, 살도 찌고, 스파이더맨의 삶에도 지쳐 있다. 킹핀의 충돌기가 작동하면서 다른 세계에서 마일스의 세계로 끌려온 것이다.

마일스는 피터에게 자신을 훈련시켜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에 피터는 거절하지만, 충돌기를 다시 작동시키면 자신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마일스와 함께 움직인다. 두 사람은 킹핀의 연구소에 들어가 새로운 장치를 만들 정보를 훔치려 한다.

연구소에서 마일스와 피터는 과학자 올리비아 옥타비우스를 만난다. 그녀는 킹핀과 함께 충돌기를 만든 닥터 옥토퍼스였다. 두 사람이 위험에 빠진 순간, 학교에서 만났던 학생 그웬이 나타나 구해준다.

그웬 역시 다른 세계에서 온 스파이더맨이다. 그녀의 세계에서는 친구 피터 파커가 리저드로 변했고, 그웬은 그를 막다가 죽게 만들었다. 그 일 이후 그웬은 누구와도 가까워지지 않으려 했다. 충돌기의 영향으로 마일스의 세계에 먼저 도착해 학생으로 숨어 지내고 있었다.

세 사람은 마일스의 세계에서 죽은 피터 파커의 집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메이 숙모를 만나고, 비밀 기지 안에 다른 세계에서 온 스파이더맨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곳에는 흑백 세계에서 온 스파이더맨 누아르, 일본 애니메이션 세계에서 온 페니 파커와 로봇, 돼지 모습을 한 스파이더햄도 있다. 이들은 모두 충돌기의 영향으로 마일스의 세계에 끌려왔고,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불안정해지고 있다.

다른 스파이더맨들은 마일스가 자신들과 함께 싸우기에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마일스는 자신도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려 하지만 능력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다. 긴장하면 손이 다른 사람에게 붙고, 투명해지는 능력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

마일스는 삼촌 애런에게 도움을 받으러 갔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킹핀의 부하 프라울러가 바로 애런이었다. 마일스는 삼촌에게 정체를 들킬까 봐 도망친다.

킹핀의 부하들이 메이 숙모의 집을 공격하면서 싸움이 벌어진다. 마일스는 프라울러에게 붙잡히고, 마스크를 벗어 자신이 마일스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애런은 조카를 죽일 수 없어 공격을 멈춘다.

킹핀은 명령을 따르지 않은 애런에게 총을 쏜다. 애런은 마일스의 품에서 자신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라고 말한 뒤 숨을 거둔다. 마일스의 아버지 제퍼슨은 현장에 도착하지만 마일스가 숨어 있어 아들이 그곳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마일스는 삼촌의 죽음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스파이더맨들은 마일스를 보호하기 위해 마지막 싸움에 데려가지 않기로 한다. 피터는 마일스를 기숙학교 방에 거미줄로 묶어놓고, 준비가 됐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는 질문에 믿고 뛰어내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혼자 남은 마일스에게 아버지가 찾아온다. 제퍼슨은 닫힌 문 밖에서 아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사랑한다고 말한다. 또한 마일스가 특별한 사람이며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한다.

아버지의 말을 들은 마일스는 처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사용한다. 전기 충격으로 거미줄을 끊고, 메이 숙모를 찾아간다. 그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새로운 스파이더맨 슈트를 만든다.

마일스는 높은 건물 꼭대기에서 아래를 바라본다. 두려움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믿고 뛰어내린다. 거꾸로 보이는 도시를 향해 떨어지는 순간, 마일스는 처음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거미줄을 타고 뉴욕을 이동한다.

그 사이 다른 스파이더맨들은 충돌기에서 킹핀과 그의 부하들을 상대한다. 마일스가 나타나자 모두 놀라지만, 그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동료들을 돕는다. 마일스는 각 스파이더맨을 차례로 원래 세계로 돌려보낸다.

피터 B. 파커는 마일스의 세계에 남아 킹핀과 싸우려 하지만, 마일스는 이제 자신이 이곳의 스파이더맨이라며 피터를 그의 세계로 보낸다. 피터는 마일스를 믿고 떠난다.

혼자 남은 마일스는 킹핀과 싸운다. 킹핀은 자신 때문에 가족을 잃은 사람은 마일스만이 아니라며 그를 공격한다. 마일스의 아버지는 멀리서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그를 응원한다.

마일스는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으며 다시 일어난다. 그는 전기 충격 능력을 사용해 킹핀을 쓰러뜨리고 충돌기를 완전히 파괴한다. 다른 세계와 연결된 통로는 닫히고 뉴욕은 위험에서 벗어난다.

사건이 끝난 뒤 제퍼슨은 애런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마일스와의 관계도 조금씩 나아진다. 그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영웅으로 인정한다. 마일스는 학교생활과 가족, 스파이더맨의 역할을 함께 이어가기 시작한다.

각자의 세계로 돌아간 스파이더맨들도 변화한다. 피터 B. 파커는 메리 제인을 다시 찾아갈 용기를 내고, 그웬은 다시 다른 사람과 가까워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마일스의 방에서는 다른 세계의 그웬이 그에게 말을 거는 목소리가 들린다.

영화는 누구나 마스크를 쓸 수 있고, 자신을 믿고 뛰어내리는 순간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다는 마일스의 말과 함께 끝난다.

 



📝 보고 나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지금까지 본 실사 스파이더맨 영화와 그림부터 분위기까지 완전히 달라서 재미있었다. 만화책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화면과 여러 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정도 새로웠다.

마일스가 처음부터 능숙한 영웅이 아니라 계속 실패하고 겁을 내는 모습도 좋았다. 마지막에 자신만의 슈트를 입고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에서는 마일스가 정말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명의 스파이더맨이 나오지만 이야기가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각자 모습과 성격은 달라도 상실을 겪고 다시 일어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피터 B. 파커가 완벽하지 않은 중년의 스파이더맨으로 나온 것도 재미있었다. 지치고 자신감을 잃은 피터가 마일스를 가르치면서 다시 용기를 얻는 과정도 좋았다.

애니메이션이라 가볍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마일스와 아버지의 관계나 삼촌 애런의 죽음은 생각보다 감정이 잘 전달됐다. 실사영화와는 다른 방식이지만 스파이더맨이 어떤 영웅인지 잘 보여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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