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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맨: In the Land of Saints & Sinners》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청부살인업자는 왜 다시 총을 들었을까

본사람 2026. 8. 22. 01:25

《원맨: In the Land of Saints & Sinners》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청부살인업자는 왜 다시 총을 들었을까

 

작품 정보
작품명: 원맨 (In the Land of Saints & Sinners)
형식: 영화
플랫폼: 넷플릭스 Netflix
공개: 2024년
분량: 1시간 46분
감독: 로버트 로렌즈(Robert Lorenz)
주연: 리암 니슨(Liam Neeson), 케리 콘던(Kerry Condon), 잭 글리슨(Jack Gleeson), 시아란 힌즈(Ciarán Hinds)
등급: R
작품 요약: 사람을 죽이는 일을 그만두고 조용히 살아가려던 전직 청부살인업자가 마을의 어린아이를 지키기 위해 IRA 조직원과 맞서면서 다시 총을 들게 되는 범죄 액션 스릴러다

 

📌 줄거리 정리

1974년 아일랜드. 핀바 머피는 작은 해안 마을에서 평범한 주민처럼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는 오랫동안 청부살인업자로 일하며 사람을 죽여온 인물이다. 이제는 그런 삶을 끝내고 정원을 가꾸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어 한다.

한편 벨파스트에서는 IRA 조직원 도리언과 일행이 폭탄 테러를 벌인다. 폭발로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고, 경찰의 추적을 받게 된 이들은 핀바가 사는 마을로 숨어든다.

조직원 가운데 커티스는 친척 집에 머물게 되고, 그 집의 어린 소녀 모야를 학대한다. 핀바는 모야에게 생긴 멍을 보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차린다.

이미 사람을 죽이는 일을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던 핀바지만 어린아이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결국 그는 은퇴 결심을 깨고 커티스를 직접 처리하기로 한다.

그러나 커티스를 죽이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위기에 처한다. 그때 젊은 청부살인업자 케빈이 나타나 핀바를 도와주고, 두 사람은 함께 위험한 상황을 빠져나온다.

커티스가 사라진 것을 알아챈 도리언은 동생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조사 끝에 핀바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복수에 나선다.

도리언은 핀바의 옛 고용주까지 찾아가 살해하고, 마을 사람들을 위협하며 핀바를 압박한다. 핀바가 조용히 살기 위해 선택했던 마을은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게 된다.

자신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위험해지는 상황을 본 핀바는 결국 도망치는 대신 도리언 일행과 끝까지 맞서기로 한다.

마지막 대결은 마을 술집에서 벌어진다. 핀바와 IRA 조직원들 사이에 총격전이 시작되고, 케빈은 핀바를 구하려다 총에 맞아 목숨을 잃는다. 도리언의 동료들도 차례로 죽는다.

부상을 입은 도리언은 술집을 빠져나와 교회로 도망치지만 핀바가 뒤를 쫓는다. 두 사람의 마지막 대치 끝에 도리언 역시 죽는다.

핀바는 도리언의 시신을 동생 커티스의 무덤 옆에 묻어준다.

모든 일이 끝난 뒤 핀바는 자신이 사랑했던 마을을 떠난다. 사람을 죽이는 일을 그만두고 그곳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그의 바람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다시 총을 든 이유는 돈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학대받던 아이와 자신이 아끼던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핀바는 그렇게 마지막 싸움을 끝내고 자신이 오랫동안 살아왔던 청부살인업자의 삶에서도 떠난다.

 

📝 보고 나서

이 영화는 리암 니슨이 총을 든다는 점에서는 익숙한 액션 영화처럼 보이지만, 실제 분위기는 생각보다 훨씬 조용하다. 총격 장면을 계속 이어가기보다는 핀바가 왜 다시 사람을 죽이는 선택을 하게 되는지를 천천히 보여준다.

특히 리암 니슨이 연기하는 핀바가 좋았다. 이미 많은 일을 겪었고 이제는 정말 조용히 살고 싶어 하는 사람처럼 보여서, 굳이 거칠게 행동하지 않아도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이해된다. 리암 리슨이 연기는 언제나 보는 나를 편안하게 한다. 어떤 역활을 해도 그 역활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다. 이 영화속에도 역시 그랬다.

 

젊은 청부살인업자 케빈도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는 핀바와 전혀 다른 세대의 인물처럼 보이지만 두 사람이 점점 서로를 인정하게 되고, 마지막에 케빈이 핀바를 구하려다 죽는 장면은 아쉬웠다.

아일랜드의 조용한 해안 마을은 너무나 아름다왔다. 언제가 한번 그곳의  평화로운 해변가를 차를 타고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나 멋진 풍경들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왔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해 주었다.

액션만 빠르게 이어지는 영화를 기대하면 조금 느리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리암 니슨의 연기와 인물들의 관계를 따라가며 보는 범죄 스릴러로는 꽤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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